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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2020~2021시즌 유니폼 모델로 등장

이강인(19)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발렌시아의 2020~2021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등장했다. 발렌시아는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건 이강인이 다니엘 바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와 함께 구단의 대표 모델로 등장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강인은 홈 유니폼을 착용하며 가운데 배치돼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의 ‘센터’ 배치는 그가 새 시즌 발렌시아의 구상에 담겨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발렌시아는 시즌 종료 후 ‘살생부’로 불리는 방출 대상 명단을 작성해 본격적인 팀 개편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선수단 내부에서 다니 파레호 등 주전급 선수들과 불화를 겪었던 페란 토레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 밖에 로드리고 모레노, 프랑시스 코클랭, 엘리아킴 망갈라, 케빈 가메이로, 무크타르 디아카비 등이 방출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이강인과 함께 유니폼 모델로 나선 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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