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는 게 값”…잇단 규제에도 아파트 신고가 경신 왜?
“한 번 올라간 집값이 떨어지는 게 쉽지 않아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주택 거래와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정부의 잇단 규제에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존 시세를 뛰어넘는 호가에도 매물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 집주인이 기존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물을 내놓아도 수요가 있기 때문에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며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되면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집주인이 많다”고 전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대책에도 기존 최고 매매가를 경신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북지역 모두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정부의 설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고,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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