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은파군 수해 복구에 인민군 파견…“김정은 지시 이행”
북한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수해 복구 사업을 위해 인민군 부대를 투입했다. 지난 6~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곳을 찾아 홍수 피해 지원을 직접 지시한 바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3면에 ‘은파군 대청리로 인민군 부대들 신속히 기동·전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피해지역으로 지금 강력한 건설역량이 기동 전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인민무력성 일꾼들은 피해지역을 돌아보면서 살림집 건설과 관련한 협의회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작전을 세웠다”라며 “이에 따라 건설에 동원될 부대들이 피해지역에 연이어 도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현지에 도착한 인민군 군인들은 도로복구와 제방 보수, 지대정리에 진입하였다”라며 “어느 한 인민군부대에서는 중기계들을 동원하여 파괴된 제방 뚝 보수공사를 다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작물 피해 복구에도 박차를 가했다. 신문은 “큰물(홍수) 피해를 받은 농경지를 복구하며 농작물들을 바로 세우기 위한 사업도 내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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