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우…월곡천교 침수로 광주역 열차 운행 중단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 월곡천교가 침수돼 광주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8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월곡천교가 침수됨에 따라 광주역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광주시·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강수량은 곡성 옥과 444㎜, 담양 440.5㎜, 화순 북면 412㎜, 광주 북구 404.8㎜, 광주 조선대 392.5㎜, 장성 376㎜ 등을 기록했다. 이 폭우로 인해 광주역~광주송정역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셔틀열차는 운행이 중지됐다. 또 광주역에 종착하는 무궁화호는 익산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월곡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교량이 침수됐고, 이에 열차가 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운행을 중지했다”며 “광주송정역에서 서울 등을 향하는 노선은 운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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