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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TV광고비 2 .8억달러 확보…트럼프의 2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본부가 가을까지 사용할 디지털 및 TV광고 비용으로 2억8000만달러( 3322억 2000만 원 )를 비축, 지금까지 트럼프 재선본부가 마련한 금액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선거본부는 5일(현지시간) 지금까지 TV방영용 광고시간을 매입하기 위해 비축한 금액이 2억2000만달러, 디지털 광고비가 6000만 달러라고 기록된 메모를 공개했다. 이는 트럼프 재선본부가 마련한 1억4700만 달러의 거의 2배라고 AP통신이 자체조사한 캔타르/CMAG 통계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양측 선거본부는 이 금액을 언제라도 사용하거나 추가 금액을 비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광고비는 바이든의 선거운동본부가 기금 사정이 호전되었음을 보여준다. 민주당 전국위원회와 합동 모금위원회는 7월에만 총 1억4000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이들 위원회가 보유한 현금만도 총 2억9400만 달러(3486억 54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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