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北, 美와 관계 개선 원해…내년 1월 국제사회와 개선 기대”
스웨덴에서 나흘간의 의회 외교를 마친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현지시간) 통일 30주년을 맞은 독일을 찾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40분 간 베를린에서 독일 통일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볼프강 쇼이블레 하원의장과 만나 남북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독 내무장관을 역임하며 통일 협상을 이끌었던 쇼이블레 의장은 남북 간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통일 준비에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동서독은 분단 시에도 양방향 서신교환과 여행이 가능했다. 동독에서도 서독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언론을 접하면서 서독의 경제·정치 상황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장벽이 무너진 이후 동독 사람들에게 자유가 주어졌을 때 통일의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경험을 얘기하자면 남과 북의 국민들이 많이 만나야 한다”며 “언론을 통해 서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과의 교류, 국민 간 왕래를 추
by 朴의장 “北, 美와 관계 개선 원해…내년 1월 국제사회와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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