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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가을야구 간다…세인트루이스, PS 진출 확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미국 진출 첫 해부터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시즌 30승(28패)째를 챙긴 세인트루이스는 중부지구 2위를 차지,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내셔널리그 5번 시드를 확정한 세인트루이스는 4번 시드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월1일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를 치른다. 김광현은 선발 투수로 가을야구 무대에 설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다코다 허드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광현이 잭 플래허티와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3선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김광현은 8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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