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이도현, 물오른 연기…아들·남편·아버지 완벽 소화
‘18 어게인’ 이도현, 물오른 연기…아들·남편·아버지 완벽 소화 ‘18 어게인’ 이도현이 가슴 저미는 뜨거운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 극본 김도연·안은빈 ·최이륜, 제작 JTBC스튜디오) 8회에서는 그동안 감춰져 있던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과 홍주만(이병준 분) 부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랜 세월이 흘러서야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홍대영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풀어낸 이도현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꿈보다 현실이 우선일 수밖에 없었던 ‘어린 아빠’ 홍대영의 남모를 사정이 정다정(김하늘 분)과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과거 홍대영에게 다시 농구 선수의 꿈을 이룰 기회가 찾아왔지만, 아들 홍시우(려운 분)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스스로 그 끈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 ‘꿈을 향해 불태우던 노력과 열정을 가족을 위해 쏟아붓고 있다는 걸 미처 알아주지 못했다’는 정다정의 후회 섞인 내레이션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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