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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의 역할은…2013년부터 이미 삼성 중심 축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회장이 쓰러지기 전인 2013년 말부터 이미 삼성그룹의 중심 축 역할을 해왔다. 가장 상징적인 사건으로는 2013년 6월 중국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한 것이 꼽힌다. 당초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는 권오현 부회장 또는 방중 경제사절단에 삼성 측 대표로 포함된 강호문 부회장이 안내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 부회장이 직접 영접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는 박 대통령 영접을 통해 삼성그룹의 후계자라는 점을 확고히 하고 대내외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장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이 부회장의 역할도 예상보다 빠르게 바뀌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2014년 이후 이뤄진 계열사 매각 및 그룹 사업 재편 등 주요 결정을 직접 내려왔다”며 “과거 아버지를 보필하던 황태자에서 직접 경영권을 쥐고 그룹 전반을 지휘하는 핵심으로 빠르게 역할 전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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