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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만 2.2% 급락…나머지는 낙폭 1% 미만 ‘선방’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는 소식에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다만, 추가 부양안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최악은 면했다. ◇추가 부양압박: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34.09포인트(0.48%) 내린 2만7682.81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2.38포인트(0.96%) 하락한 3348.4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49포인트(2.22%) 급락한 1만1075.02를 나타냈다. 주간으로 3대 지수들은 모두 올라 다우 1.9%, S&P 1.5%, 나스닥 1.5%씩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확진소식에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번 악재로 추가 부양안을 합의해야 할 정치적 압박이 심해지며 낙폭이 다소 줄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우 하원 의장은 트럼프의 확진 판정이 부양안 협상의 역동성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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