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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대변인 “6·25 마오쩌둥 지지받은 북한의 남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미국을 겨냥해 6·25 전쟁을 ‘제국주의의 침략 전쟁’으로 규정하자, 미 국무부 대변인이 나서 시 주석의 연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중국 공산당은 70년 전 한국전쟁이 단순히 ‘발발’했다고 주장한다”며 “사실은 1950년 6월25일 마오쩌둥의 지지를 받은 북한의 남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자유국가들이 맞서 싸우자 중국 공산당은 압록강을 건너 수십만의 병사들을 보내 한반도에 참화를 불러왔다”고 강조했다. 주한 미대사관은 전날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게시물을 대사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하면서 한국어로 번역해 올렸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3일 시 주석이 중국군 항미원조 참전 70주년 행사에서 한 발언을 정면 반박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이날 “위대한 항미원조는 제국주의의 침략 확장을 억제했다”면서 6·25 전
by 美 국무부 대변인 “6·25 마오쩌둥 지지받은 북한의 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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