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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월 고용 충격에 일자리 창출 노력…10월 회복될 것”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용시장이 다시 악화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통계청은 9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9월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9만2000명 감소하면서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가장 컸던 4월(-47만6000명) 이후 감소폭도 최대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고용시장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업종별로 건설업은 증가로 전환했지만 서비스업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고, 제조업 감소세가 지속됐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영향으로 숙박·음식, 교육 등 대면 서비스업종의 어려움 가중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 근로자,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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