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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제품 다양화로 꿈꾸는 수산업의 열린 미래

수산물의 생명은 신선함이다. 모든 식자재의 신선도는 품질이 관건이지만, 수산물만큼 까다로운 게 없다. 하지만 냉동기술의 발전은, 수산물의 전국적 유통과 보관을 다른 식품과 다름없게 했다. 그런데도 팔리지 않고 남은 상품, 소위 '재고'라는 말은 수산물에선 유독 인색하게 다루어졌다. 왠지 제품에 흠결이 있거나 신선함에 하자가 있는 것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수산물 재고에 관심을 가진 기업이 있었다. ㈜웰피쉬는 산지의 재고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다. 수출 의존성이 높은 일부 수산업은 지난해 겨울부터 창궐한 코로나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 전 세계적 역병으로 인해 국내 생산 수산물의 수출이 13% 이상 감소했다. 수출을 기다리던 엄청난 톤(t)의 수산물이 창고에 쌓였고, 특종 어종의 수출 판매에 의존하던 수산업자들은 조업을 중단하고 도산 위기에 몰렸다. 예기치 않은 환경 변화에 수산업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수산업의 여러 고질적인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
by 수산 제품 다양화로 꿈꾸는 수산업의 열린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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