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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 탐사선 오시리스-렉스, 소행성 베누에 10초간 ‘터치다운’

태양계 생성 비밀을 캐낼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떠난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20일 소행성 베누에 10초간 터치다운했다. 12년간 준비하고 4년간 여행해 도착한 곳을 단 10초간 터치다운(착륙)한 오시리스-렉스는 채취한 양이 충분하면 약 3년에 걸쳐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나사의 우주선 오시리스-렉스는 이날 미국 시간으로 오후 6시12분(한국시간 21일 오전7시12분) 지구에서 3억3000만 킬로미터(km) 떨어진 소행성 베누에서 암석과 흙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로봇 팔을 표면에 내렸다. 오시리스-렉스가 채취해야 하는 표면 물질의 양은 최소 약 60그램(g)으로, 수십억년 전 태양계가 어땠는지, 어떤 화학 물질로 구성되어 있었는지 비밀을 캐는 실마리가 될 예정이다. 과학자들이 원하는 최소한의 양은 60g이지만 오시리스-렉스는 2킬로그램(kg)까지 채취가 가능하다. 이날 채취한 것이 충분한 지 추가 샘플 채취가 필요한지는 이번 주말께 확인
by NASA 우주 탐사선 오시리스-렉스, 소행성 베누에 10초간 ‘터치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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