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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좌완 커쇼 맞아 WS 1차전 선발 라인업 제외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LA 다저스와 2020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WS 1차전을 치른다. 다저스가 WS 1차전 선발로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움에 따라 좌타자인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정규시즌에도 철저히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한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좌완인 커쇼가 다저스 선발로 나서자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지만 대신 얀디 디아스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998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1루수)~브랜던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헌터 렌프로(우익수)~마누엘 마르고(좌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탬파베이는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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