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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서 불 나 1시간여만에 완진…“전기적 요인 추정”

25일 0시11분께 인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무정전전원장치실(UPS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개동 19.8㎡ 중 내부 10㎡가 그을리고 배터리 모듈 18개와 컨트롤러가 모두 타 총 48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당시 내부 소방시설이 정상작동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당시 동인천역 상행 승강장에서 부역장이 무정전전원장치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접수 17분만에 큰 불길이 진화됐다. 또 1시간1분만인 오전 1시12분께 완전 진화됐다. 화재 당시 상행선은 운행이 종료된 상태였고 하행선은 진입 전이어서 화재로 인한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첫차는 정상 운행됐다. 소방은 무정전전원장치실 내부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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