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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혐의’ 김경수 6일 운명의 날…무죄 반전? 재수감?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53)의 2심 결론이 6일 나온다. 김 지사가 재판부의 ‘킹크랩 시연회 참석’이라는 잠정결론을 뒤집고 극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을지, 아니면 ‘드루킹’ 김동원씨와의 공범 관계까지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될 경우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 지사의 대권 도전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반면 극적 반전으로 무죄를 선고받게 된다면 김 지사의 대선 행보에 큰 장애물이 사라지게 돼, 정치권에서는 김 지사 2심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함상훈 김민기 하태한)는 이날 오후 2시 김 지사의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특검은 결심공판에서 김 지사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선 징역 3년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는 지난 1심에서 특검이 구형한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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