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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트럼프 줄소송으로 당락 바뀔 가능성 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잇단 선거불복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줄소송이 선거 결과를 바꾸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캠프는 현재까지 미시간·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서 개표 관련 소송을 제기했으며 위스콘신에는 재검표를 요청했다. 곧 네바다주에서도 ‘유권자 사기’ 의혹을 들며 소송을 낼 예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소송이 개표를 늦추거나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공식화하는 것을 미룰 순 있겠지만 결과를 뒤집을 순 없다고 보고 있다. 로브터 야블런 위스콘신대 로스쿨 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캠프가 제기한 소송은 심각한 변칙이 나타나길 바라며 경기 시간을 연장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선거 개표에서 조직적인 부정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송을 여러 건 제기했어도 특별한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시카 레빈슨 로스앤젤레스(LA) 로욜라 로스쿨 교수는 “트럼프 캠프의 소송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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