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美 대선 윤곽에 방미단 등 분주…“바이든 인맥 찾아라”
바이든 정부로 미국의 정권 교체가 유력해지면서 여야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개표 분쟁으로 당선자 확정이 늦어지고 있으나 한반도TF의 미국 방문 계획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민주당 방미단은 한반도TF 단장인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김한정·김병기·윤건영 의원 등 총 4명으로 꾸려진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조 바이든 측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든 캠프 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물로 꼽히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등과의 만남이 예상된다. 트럼프 측 인사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행정부 교체까지 2개월 넘게 남은 상황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모습을 보이는 건 도움 될 게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방미단은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에서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로 이어지는 진보 정권의 대북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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