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절반만 투여…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적’ 만들었다
투약 오류로 인한 행운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을 높였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래 환자에게 투여할 정량의 절반을 실수로 투여한 것이 백신의 효능을 끌어 올린 것. 전일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의 효능이 평균 70%, 최고 90%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참가자 2만3000명중 코로나19 감염자 131명을 상대로 투여 방식을 달리해 시험을 진행했다. 일부에게는 정량의 절반만 투여한 뒤 한 달 후에 정량을 투여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모두 정량을 투여했다. 그 결과, 초기에 절반만 투여했을 때 약 90%의 효능을 보였고, 두 차례 정량을 투여했을 땐 62%의 효능을 보였다. 그런데 절반을 투여한 것은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개발 책임자인 메니 팡갈로스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환자에게 정량의 절반을 투입한 것은 단순히 우연”이라고 밝혔다. 초기 실험에서 실수로 정량의 절반을 투입했지만 이 그룹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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