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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아스트라제네카 주춤, 우리 백신 유망해져”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주춤한 사이 자사 백신이 더 촉망받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는 2일(현지시간) 한 화상 세미나에 출연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보고한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한 실망이 있었고, 이후 전 세계 정부들이 우리에게 더 많은 백신을 공급을 타진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첫 투약에서 백신 정량의 절반을 접종하고, 두 번째 투약 시 정량을 모두 접종했을 때 예방효과가 9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히려 정량을 두 번 접종 했을 때의 효과(62%)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실험 배경에는 연구진의 중대한 실수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실험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셀 CEO는 “두 번의 접종에서 효과가 62%였다는 건 약간 실망스럽다. 90% 효과도 실수로 인한 것이었고, 효과도 55세 이하의 사람에게서만 나타
by 모더나 CEO “아스트라제네카 주춤, 우리 백신 유망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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