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시아, ‘뉴스타트 연장’ 문서 교환…“곧 절차 완료”
미국과 러시아가 양국 간 유일하게 남은 핵전력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연장을 위한 문서를 교환했다. AP와 타스통신, 백악관 발표 등을 종합하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26일(현지시간) 양국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가까운 시일 내 양국이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타트는 지난 1991년 미국과 옛 소련이 맺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스타트)의 후신으로, 2010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다. 양국의 핵탄두 배치를 1550개 수준으로 제한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오는 2월5일 만료를 앞뒀으며, 이 조약이 종료되면 양국 간 핵 군비 경쟁 제동 장치가 사라져 우려를 낳았다. 조약 비준 권한이 있는 러시아 의회는 뉴스타트 연장 문제를 신속 처리하고 주 내 필요한 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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