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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유준상 보며 연기 공부…첫 주인공 기적 같아”

“‘경이로운 소문’은 과정이 행복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걸 일깨워줬다. 시간이 지나도 내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을 작품이다.” OCN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 종영 온라인 인터뷰를 한 배우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 작품에서 너무 많은 걸 얻었다. 이 작품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최종회 11.0%(닐슨코리아, 전국)로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병규는 극중 카운터 막내 ‘소문’을 맡았다. 그는 OCN 첫 작품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대해 ‘감개무량’하다고 감격해 했다. “카운터, 악귀 등 배우들 뿐 아니라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협동심이 너무 좋았다”며 “그런 분위기가 영상을 뚫고 대중에게 전달된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배우 조병규에게 있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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