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로나 확산에 그래미상 시상식 연기…3월에 열릴 듯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 있는 시상식인 그래미상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시상식이 3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LA 카운티에서만 82만7400여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만명을 넘었다. 전날 기준 일일 확진자는 8859명을 기록했다. 시상식 기획 관계자들은 또 전통적으로 LA 시내에 있는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소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LA에서는 체육관과 미용실,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았고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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