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미얀마 군부, 정권 장악…쿠데타에 해당”
미국이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을 구금한 것을 ‘쿠데타’로 규정하고 미얀마 기업에 대한 제재 및 해외 원조 등을 고리로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미얀마 군부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미얀마 군부와 접촉한 유럽·아시아 동맹국과도 협력하려 했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이번 주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를 점령한 것을 쿠데타로 결정하고 미얀마에 대한 해외 원조를 결정하기로 했다. 미국 법에 따르면 (해외 국가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면 지원은 자동으로 제한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얀마 군부가 노벨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선거로 선출된 지도자를 구금한 것을 새로운 위협이라고 봤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미얀마 사태에 대해 “민주주의 전환과 법치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라고 비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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