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파동과 관련, 강성 지지층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통령도 제동을 못 한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에서 ‘어떻게 집권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이 주도하는 마포포럼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진 전 교수는 특히 대통령 강성 지지자를 뜻하는 이른바 ‘친문’에 대해 “(집권 초기) 70~80% 지지율이 강성 콘크리트층만 남았다”며 “거기서도 숙청을 한다. 지금 신현수 수석도 정권 사람들이 잘라내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골수에서 광신도만 남는 것이다. 그럴수록 점점 과격해진다. 제동이 안 된다. 대통령도 제동을 못 한다”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통령 한마디에 당 흔들리는 시대는 지났다, 그게 민주주의라고 한 말을 듣고 대단하다 싶었다. 대통령을 꼭두각시로 내세워서 자기들이 다하는
by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