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에반 레이첼 우드, 마릴린 맨슨 학대 폭로 (종합)
할리우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Evan Rachael Wood)가 록 가수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2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학대한 사람의 이름은 마릴린 맨슨이라고도 알려진 브라이언 워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마릴린 맨슨은 내가 10대였을 때 나를 그루밍(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길들이는 성범죄 수법)하기 시작했고 몇 년간 끔찍하게 학대했다”며 “나는 세뇌 당했고 복종하도록 조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더 많은 사람의 삶을 망치기 전에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을 폭로하려 한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많은 희생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폭로한 이유를 밝혔다. 우드는 앞서 미국 의회 청문회와 인터뷰 등을 통해 성폭행과 학대를 당했다고 밝혀왔다. 이에 과거 연인 관계였던 맨슨에게 학대를 당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1987년생인 우드는 19살이었던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맨슨과 열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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