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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런 온’ 신세경 “임시완, 귀신같은 섬세함 지녀”

4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은 어쩌면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했던 작품인 동시에 시대를 잘못 탄 작품이기도 하다.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결국 결핍을 극복하게 하는 것은 누군가의 위로라는 메시지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였지만, ‘펜트하우스’가 증명한 ‘자극의 시대’에 ‘런 온’은 마치 평양냉면 같았다. 이런 ‘런 온’의 기류를 이끈 건 당연히 신세경과 기선겸 역의 임시완이었다. 누가 봐도 예쁘고 잘생긴 이 두 주인공이 보여준 담백한 로맨스는 ‘런 온’의 색깔이자 이 작품이 추구하는 기조이기도 했다. “작품을 함께 만드는 모든 이들이 우리의 작품인 ‘런 온’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정말 즐거운 6개월을 보냈던 것 같아요. 특히, 미주 같은 캐릭터가 누군가를 향한 애정을 키워 나가면서 그 애정 때문에 자꾸만 하찮은 지점을 드러내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 이러한 흐름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미주를 하찮게 만드는 지점은 불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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