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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놔도 안 팔린다’…서울 주택 매수세 9개월 만에 ‘최저’

“집을 내놔도 팔리지 않아요.” 집값 둔화에 이어 최근 주택매물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주택을 사려는 매수세가 팔려는 매도세를 크게 밑돌면서 매수우위지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을 꺼려하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매수세 둔화에 이어 거래가 위축되면서 숨고르기 양산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3월 넷째주(3월22일) 기준 서울의 주택 매수우위지수는 79.8로 전주 82.4보다 2.6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첫째주(6월1일 기준) 매수우위지수가 79.1을 기록한 이후 9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100 미만은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다. 주택을 팔기보다 사려는 심리가 클수록 지수가 올라가고 매물이 쌓이고 주택 매도세가 높을수록 하락한다. 서울의 주택 매수우위지수는 3월 첫째주 100 이하(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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