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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찾아 삼만리’ 상춘객 풍선효과 우려…대학가 비상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벗꽃 명소에서 예정됐던 봄꽃 축제 대부분이 취소된 가운데, 또다른 봄꽃 명소로 꼽히는 대학가에 시민들이 몰릴 가능성도 있어 우려가 나온다. 28일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벚꽃 개화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12일간 서강대교 남단부터 의원회관 사거리 1.7㎞가 전면 통제된다. 다만 추첨을 통해 일부에게는 벚꽃 산책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하루 7회차를 1시간30분 간격으로 나눠 한 회차 당 99명을 모집해 벚꽃길을 걸을 수 있게 한다. 최대 3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의 석촌호수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폐쇄한다. 다만 주민들의 아침 출근 등을 위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는 일부 진입로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를 취소하거나 통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조치의 풍선효과로 벚꽃 구경의 대안처럼 꼽히는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시민들이나 외부 관광객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많은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
by ‘벚꽃 찾아 삼만리’ 상춘객 풍선효과 우려…대학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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