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세대 건설, 우린 죽었습니다” 평양에서 온 편지[주성하의 北카페]
요즘 김정은이 주택 건설에 정신이 완전히 꽂혔습니다. 25일 고위 간부들을 우르르 데리고 평양 보통문 주변 강안지구 주택단지 부지를 시찰했습니다. 이곳에 호안다락식주택구를 건설한다고 합니다. 김정은은 23일에도 사동구역의 송신지구와 송화지구 착공식에 참석했습니다. 강안지구와는 별개로 올해 1만 세대를 짓고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만 세대씩 모두 5만 세대를 짓겠다고 합니다. 김정은은 착공식에서 한 연설에서 “이미 건설 중에 있는 1만6000여 세대의 살림집까지 포함하여 거의 7만 세대의 살림집이 생겨난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에 앞으로 5년 안에 7만 세대가 건설되면 세대 당 식구를 4명으로 계산해도 28만 명이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새로 건설됩니다. 평양시 인구가 25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28만 명이면 10% 이상이 살 수 있는 규모로 매우 방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기 쉽게 서울과 비교해보면 서울 전체 주택수가 350만 채인데, 10% 이상이면 대략 40만 세대가 신규 건설되
by “7만 세대 건설, 우린 죽었습니다” 평양에서 온 편지[주성하의 北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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