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총, 최초 2조달러 돌파…비트코인 비중 57%
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총 시가총액이 2조달러(2200조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 시총만 1조1000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들어 2배 넘게 오른 비트코인은 최근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이날도 개당 5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5만3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시총 1조달러를 사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가상화폐 합산 시총 대비 비트코인 비중을 나타내는 시장지배력은 연초 73%에서 약 57%로 내렸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가상화폐이자 시총 2위인 에테르도 지난주 2100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시총은 2440억달러(약 270조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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