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몸집 불리는 쿼드…한국 참여 ‘기회의 창’ 닫히나
미국·일본·인도·호주 간의 협력체 쿼드(Quad)가 유럽국가들과 협력을 시작하면서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이에 쿼드 참여에 모호한 입장을 밝혀온 한국의 참여는 골든 타임을 넘겨 이미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중국의 영향력 확대 저지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동맹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쿼드’는 지난달 12일 화상으로 첫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유럽 국가들도 최근 본격적으로 미국의 중국 견제에 동참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프랑스가 쿼드 국가들과 함께 인도 벵골만에서 해상 연합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이뿐 아니라 독일은 올해 여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정찰호위함(프리깃함) 한 척을 파견한다는 입장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중심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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