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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언더파’ 이경훈, PGA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2위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필 미켈슨(미국)에 2타 뒤지며,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한국 오픈을 2년 연속 제패한 이경훈은 일본 투어에서도 통산 2승을 올렸다. 미국 2부 투어를 거친 뒤 PGA투어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경훈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6번홀(파3)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경훈은 11번홀(파4)에서 다시 한번 한 타를 줄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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