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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핵합의 협상 진전…합의 준수해야 제재 해제”

미 백악관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과 관련해 진전이 있다면서도 이란이 합의를 준수해야 제재는 해제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란과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고, 빈 회담에 진전이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면서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졌고,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이란은 (JCPOA를) 준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는 긴 과정이고 도전적일 것”이라면서 “다만 이란과의 간접적인 채널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외교적 관여가 있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본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대폭 철회하고 핵무기 관련 모든 경로를 차단해야만 회담은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이 JCPOA 복원 협상에서 제재 해제를 비롯한 자국 요구를 모두 받아들
by 백악관 “이란 핵합의 협상 진전…합의 준수해야 제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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