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긴장 조성 뒤 다시 내치 집중…대미 빗장 잠그기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과 남측 대북전단(삐라) 문제로 일련의 담화를 발표하며 긴장을 끌어올린 북한이 일주일째 별다른 행보 없이 다시 내치에 집중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정된 실용적인 접근’이라는 대북정책 윤곽을 공개하고 물밑 접촉을 진행중인 데 응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간 기싸움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여정 당 부부장 등이 한미를 겨냥 하루에 3건의 담화를 연이어 발표한 지난 2일부터 줄곧 청년층 등 내부 기강 단속을 위한 사상전에 지면을 할애해왔다. 신문은 10일에도 1면 사설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제시한 대중운동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혁신 구호로 제시하면서 “집단주의적경쟁의 체질화, 생활화”를 주문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농촌 지원을 실무적으로 대하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누구나 높은 사상적 각오를 가지고 떨쳐 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내각에 농촌 지원에 대한 총력을 당부했다.by 北, 긴장 조성 뒤 다시 내치 집중…대미 빗장 잠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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