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북협력 뺀 이례적 ‘신중 메시지’…北 반응할까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구체적인 남북 독자협력 제안이 포함되지 않은 신중한 대북 메시지를 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해 추후 북한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5월 하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대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해 남과 북, 미국과 북한 사이의 대화를 복원하고 평화협력의 발걸음을 다시 내딛기 위한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에 쫓기거나 조급해하지 않겠다면서 “다만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기회가 온다면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문 대통령의 대북 공식 메시지에는 대부분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남북 간의 협력과 관련한 제안들이 담겨 있었다. 지난 3·1절 제102주년 기념사에서는 ‘도쿄올림픽’을 언급하며 “한일 간, 남북 간, 북일 간, 그리고 북미 간 대화의 기회가by 文대통령, 남북협력 뺀 이례적 ‘신중 메시지’…北 반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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