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하라, 용서한다” 목숨 건 눈치 싸움[주성하의 北카페]
요즘 북한에선 권력과 주민들 사이에 목숨을 건 눈치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자수할 것인가, 하지 않고 버틸 것인가’가 핵심입니다.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먼저 배경을 설명해보겠습니다.지금 북한의 경제 사정은 매우 어렵습니다. 사상 최강의 유엔 대북제재로 인해 돈을 벌어오던 주요 수출 품목들이 차단됐는데, 여기에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1년 넘게 교역마저 차단됐습니다. 올해 2월엔 북한이 무역에서 절대적으로 의존하던 중국과의 교역 액수가 30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이렇게 대외무역이 꽉 막힌 결과 북한 내부에서 각종 상품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외화를 벌어오지 못하니 구매력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이러다 또 대량 아사 사태가 오는 것은 아닌지 주민들의 불안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민생이 어려워질수록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권력자는 민중의 불만이 커지는데 자기가 줄 것이 없을 때에는 강력한 망치를 꺼내듭니다.북한도 예외가 아닙니다. 과거
by “자수하라, 용서한다” 목숨 건 눈치 싸움[주성하의 北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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