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다단계·허위’ 판치는 코인 사기…“끝까지 가서야 피해 깨달아”
“8000만원 상당 사기를 당했다. 다른 사람도 사기를 당했는데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가 없고 피해 규모는 추정조차 할 수 없다.” 암호화폐 투자자 이모씨는 최근 ‘리플’ 코인 관련 사기를 당했다. 리플의 공식채널처럼 꾸민 유튜브 채널의 ‘무료 코인 지급(에어드롭)’ 이벤트에 접속한 것이 화근이었다. 해당 방송은 시청자가 준비된 코인 지갑에 리플을 먼저 넣으면 추후 추가 리플을 무료로 준다고 안내했다. 이씨는 이 방송의 구독자가 40만명이고 당시 수만명이 시청 중이었며 다른 코인들도 에어드롭을 마케팅 수법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의심없이 리플을 건넸다. 뒤늦게 사기임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11만5000리플을 보낸 뒤였다. 그의 결혼자금이자 전재산이었다. 돌려받으려 해도 딱히 방법이 없었다. 집단 고소도 생각했으나 전국에 흩어진 피해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경찰에게서 “마음 비워라”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허탈한 심정이었다. 이씨는 뉴스1에 “3월 30일 이후 ‘테슬라 뉴스’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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