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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 종부세, 상위 2% 부과땐… 공시가 약 11억이 기준 될듯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을 공시가격 상위 2% 주택으로 한정할 경우 공시가격으로 약 10억7000만∼11억 원 선이 종부세 부과 기준선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현재 공시가격 9억 원 이상인 종부세 부과 기준을 ‘상위 2%’로 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종부세수는 현재보다 659억 원이 덜 걷히고, 과세 대상자는 8만9000여 명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동아일보가 8일 입수한 민주당의 자체 시뮬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1주택자의 상위 2% 주택 가격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합해 10억7000만∼11억 원 선으로 추산됐다.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6억1800만 원 수준이었던 상위 2% 주택 가격은 4년 새 4억 원 넘게 뛰었다. 상위 1% 주택가격은 14억4500만 원으로 추산됐다. 종부세 부과 대상을 상위 2%로 줄일 경우 올해 1주택자들이 내는 종부세는 총 1297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현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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