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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처럼 종신집권 노리는 시진핑… “7월 1일 대관식 될것”

중국 공산당이 다음 달 1일 창당 100주년 기념일을 맞는다. 설립 초기 국민당과의 내전으로 소멸 위기를 겪었고 1989년 톈안먼 민주화시위 등에 따른 개혁 요구도 거셌지만 고도 경제 성장 등을 앞세워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후 73년째 집권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 말부터 집권 중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당초 공산당 체제를 위협할 것으로 여겨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갈등을 오히려 중국식 사회주의의 우수성을 선전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이 2011년 공산당 90주년 기념일 당시 경제 성과를 홍보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했던 것과 달리 시 주석은 다음 달 1일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중국과 공산당의 역할을 강조하고 미국을 넘어선 패권국이 되겠다는 뜻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마오 지워낸 덩, 덩을 지워낸 시 공산당 100년은 크게 세 지도자의 시대로 나뉜다. 1단계는 마오쩌둥(毛澤東·1949∼
by 마오쩌둥처럼 종신집권 노리는 시진핑… “7월 1일 대관식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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