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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띄운 해상풍력 단지 전세계 첨단기술 각축장으로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와 북부 앞바다에 4.6GW(기가와트)의 발전 능력을 갖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16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미 정부가 서부에 해상풍력 단지를 짓는 건설 계획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캘리포니아에 들어설 시설은 배처럼 바다에 띄운 부유물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부유식 시설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각국, 부유식 해상풍력 선점 경쟁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사례는 스코틀랜드 앞바다에 들어선 30MW(메가와트)급 ‘하이윈드 스코틀랜드’가 아직은 유일하다. 하지만 차세대 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해상풍력에서 앞선 영국은 2030년까지 1GW 발전 용량을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충당하겠다는 전력 수급 계획을 세웠고, 올해 2월 덴마크는 80km 떨어진 바다 위에 인공섬을 지어 수백 기의 해상풍력 터빈을 세우고 1000만 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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