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자 잡아내는 ‘전자코’ 나왔다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냄새로 판별할 수 있는 ‘전자코’를 개발했다. 1분 20초 만에 증상이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무증상 환자를 더 잘 식별할 수 있어서 주목된다. 노암 소벨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연구소 신경생물학부 교수 연구팀은 몸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구별하는 후각센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3일 공개했다. 사람의 몸은 장기마다 서로 다른 화학 분자인 VOCs를 뿜어낸다. 이 때문에 후각이 사람보다 약 40배 뛰어난 개가 암과 당뇨, 결핵, 말라리아 등 질병은 물론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냄새로 찾아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월 독일 하노버대 연구팀은 개가 코로나19 확진자를 판별하는 정확도가 94%에 이른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을 대상으로 코 안쪽에서 나는 냄새를 분석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미감염자 26명의 냄새도 확인했다. 500회에 걸쳐
by 코로나 감염자 잡아내는 ‘전자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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