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 충청 찾아… 윤석열 고향서 불꽃 튄 연설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이 4일 대전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서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친가의 고향 충청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약자와의 동행’을,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네거티브 방패론’을, 주호영 의원은 ‘충청대망 지원론’을 각각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소화한 국민의힘은 7일부터 투표에 돌입한다.○ 윤석열 고향서 불꽃 튄 연설전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특별한 지역 공약 없이 “교육을 통해 모두가 공정한 경쟁의 출발선에 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공약한 청년·여성 할당제 폐지에 대해 “불공정 엘리트주의”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공교육 강화’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학생들이 물고 태어난 수저 색깔 때문에 꿈을 지워 나가야 하는 사회는 공정하지 못하다”며 “경쟁의 출발선에 서기 전까지 아이들이 부족함을
by 국민의힘 당권주자 충청 찾아… 윤석열 고향서 불꽃 튄 연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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