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우리 이야기” 가상현실 드라마로 소통하는 10대들
“우리 헤어지자. 솔직히 너 못생겼어.” 10대 여학생 소연은 남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 외모 지상주의에 빠진 남자친구가 평소 얼굴을 꾸미지 않는 소연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 얼마 뒤 소연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외모를 가꾼 뒤 나타나자 남자친구는 다시 만나자며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이미 소연의 곁에는 외모는 신경 쓰지 않고 순수하게 사랑해주는 새 남자친구가 있다. 소연이는 전 남자친구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고 소리친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만든 드라마 ‘여자의 변신은 무죄’의 내용이다. 2018년 출시된 제페토는 가상 캐릭터를 제공해 전 세계에서 2억 명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자의…’는 제페토의 캐릭터를 활용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배경음악과 자막 등을 추가해 만든 작품. 10대로 추정되는 이가 2019년 9월 유튜브에 올린 이 드라마는 최근 1년 새 입소문을 타며 54만 회나 재생됐다. 내용이 단순하
by “딱 우리 이야기” 가상현실 드라마로 소통하는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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