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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대 근육맨들과 겨룬 ‘당당 18세’, 황선우 “근력 키워 3년후 제대로 승부”

29일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위(47초82)로 마친 황선우(18)가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을 때였다. 올림픽 신기록(47초02)으로 금메달을 딴 세계적인 수영 스타 케일럽 드레슬(25·미국)이 황선우에게 다가와 어깨에 손을 올리며 “생큐”라고 말했다. 100m 준결선과 결선에서 바로 옆 레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한국의 ‘신예’에 대한 예우였다. 드레슬은 28일 100m 준결선이 끝난 뒤에는 “열여덟 살 때의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며 황선우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황선우는 이날 아시아 신기록(47초56)을 작성했는데 이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카일 차머스(23·호주)가 금메달을 목에 걸 때(47초58)보다 빠른 기록이다. 그만큼 황선우는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유형 200m(25일), 100m(27일) 예선에서 한국 기록을 연달아 경신했다. 27일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150m 지점까지 선두로 나서는 돌풍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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