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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의리, 선발 출격…‘25살’ 많은 도미니카共 발데스와 격돌

첫 올림픽에 나선 이의리(19·KIA 타이거즈)가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한국은 1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선발 투수로 이의리를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의리는 ‘국가대표’ 데뷔전을 선발로 치르게 됐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루키’ 이의리는 올해 14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냈다. 5월까지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6월 이후에는 6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03을 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과 미래를 함께 노리는 대표팀의 중심에도 이의리가 있다. 한국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등 리그를 대표하던 좌완 투수들이 미국으로 떠난 뒤 에이스 공백에 허덕이고 있다.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 받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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