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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째 물가상승률 2%대 지속…추경, 인플레 압력 키울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연속 2%를 웃돌면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높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분기 물가상승률은 분기 기준으로 2012년 1분기(3.0%) 이후 9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4월(2.3%), 5월(2.6%)에 이어 3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넘은 것이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지난달 물가상승을 이끌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9.9%, 농축수산물은 10.4%, 개인서비스는 2.5%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1.6%에 그쳤지만 고등학교납입금, 학교급식비 두 가지가 100% 감소한 영향이 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두 항목은) 개편시 빠지게 돼 (향후 물가)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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