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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넓히는 윤석열, 안철수와 7일 오찬 회동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찬 회동을 한다. 국민의힘 입당에 일단 선을 그은 윤 전 총장과 지지부진한 국민의힘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 있는 안 대표가 별도의 야권 통합 프로세스를 모색할지 주목된다. 윤석열 캠프와 국민의당은 6일 나란히 입장을 내고 “7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안 대표가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측근을 거치지 않고 서로 직접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처음 대면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찬 회동에서 범야권 통합 문제나 야권 단일 대선후보 선출에 대해 논의하며 접점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입당이나 합당과 관련해 “모두 국민의힘 플랫폼에 들어오라”는 입장인 국민의힘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권에선 “‘윤-안 연대’가 먼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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