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이재명 “바지 발언 본선서 했다면 폭망”… 李 “동네북 인생”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경쟁자들을 멀리 따돌리고 대대적인 세 결집으로 ‘대세론’을 과시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초반부터 이 지사를 겨냥한 다른 주자들의 공세가 불을 뿜고 있는 것. 여기에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한 이 지사의 발언도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대표 정책에서 아킬레스건 된 ‘기본소득’당초 이 지사 측은 압도적인 대세론으로 결선투표 없이 여당 후보 자리를 확정짓겠다는 구상이었다. 현역 의원 40여 명이 참여한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포럼(성공포럼)’을 출범시켰고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국민성장)’ 핵심 멤버들을 흡수하는 등 매머드급 조직을 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선 초반, 이 지사의 대표 정책 브랜드였던 ‘기본소득’이 부메랑이 되어 이 지사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4일 치러진 ‘국민면접’에서 이 지사가 9명의 주자 중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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